크리에이티브 셀프

MaumDodam Emotional Activation Program

마음도서관

maum library

문학작품은 등장인물과 사건(상황), 서사적 구조가 상징적인 모습으로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한국전래동화, 독일그림형제이야기, 세계민담과 같은 문학 작품들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자신의 역경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문학 작품의 인물들이 가진 지혜와 기지, 문제해결 능력, 순발력, 상황대처방식 등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자신 내면의
심리/정서적 이슈들이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에 투사됩니다.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나누는 과정은 아이의 특성과 경험에 따라
각자 다른 반응을 하게 됩니다.

Core of Maum Library

마음도서관의 작품 다시쓰기(그림으로 표현하기)는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에게
내면의 창조적 에너지를 활용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입체적 시각을 갖게 합니다.

마음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심리, 정서적 이완을 돕고, 보다 성숙한 사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롭고 가능성 있는 자아(나)를 경험하도록 합니다.

마음도서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1

    문학작품 읽어주기

    (선생님이 직접 문학작품을
    읽어 줍니다.)
  • 2

    핵심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 경험, 감정을
    집단 내 공유하고
    타인의 이야기 듣기

  • 3

    작품서사 다시쓰기

    (작품의 재구성, 그림으로
    표현하기)
  • 4

    공유 및 마무리

1 자신의 생각, 감정, 정서,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독서 토론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학습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 마음도서관 프로그램은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을 권장합니다. 학교나 학원 등에서는 자유롭게 공유하기 어려웠던 이야기 , 또는 다소 엉뚱하고 기발하지만 학습적인 관점에서는 적절하지 않아 공유하기 어려웠던 이야기 들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포지션의 수평적 구조로 자신의 생각과 작품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교육 현장의 참관수업을 가보면 외향적인 아이, 자신감이 충만한 아이, 활달하고 발표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아이, 학습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의 발표 수업을 이끌어갑니다. 하지만 마음도서관은 조금 다릅니다. 이곳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 인성을 함께 다루는 수업으로 배려와 기다림, 정답이 없는 질문과 답변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이는 심리치료의 ‘집단치료’, ‘또래 상담’ 구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심리치료에 가깝기보다는 질 좋은 정서, 감성, 창의성 교육에 집중된 심리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아이에게 안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외부로 드러낼 수 있는 공간, 대상들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아이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았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글, 그림, 음악, 신체로 마음껏 펼쳐 보이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점차 사회적 과업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갖도록 돕게 됩니다.

3 심리전문가 및 심리치료사의 수업 리뷰 및 주기적인 학부모 면담이 진행됩니다.

수업이 끝난 후, 전체적인 진행 내용을 학부모님께 서면리뷰 드립니다.
또한 주양육자가 가정에서도 아이의 심리, 정서적 성장과 발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양육 코칭을 병행합니다. 양육 코칭을 포함한 학부모 면담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선생님이 전화상담 또는 대면상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톡톡 상담으로 필요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마음도서관에서 다루는 작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예시 : 한국 전래동화 예시 : 독일그림형제 / 세계명작동화
예시

주먹이, 내복에 산다(삼공본풀이), 바이칼과 앙가라, 바리공주(바라데기), 정만서,
역적 누명과 회초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반쪽이,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엎질러진 물,
그렁덩덩신선비, 하룻밤에 만리장성, 돌과 나무가 된 형제, 지네 각시,
복 빌려온 나무꾼 외 다수

예시

유리병 속의 괴물, 잭과 콩나무, 빨간모자, 라푼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함께 살던 고양이와 쥐, 두려움을 배우러 나선 사나이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
하얀뱀, 신데렐라(아센푸텔), 노래하는 뼈다귀, 홀레 할머니, 두 형제, 황금 거위,
브레멘 음악대 외 다수

문학작품, 미술작품, 음악작품 리스트는 집단의 수준, 상황, 시기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샘플 이미지입니다. 출판사나 작가(그림) 등은 하나의 출판사가 아니라 여러 출판사의 책들로 진행될 예정이며,
저학년 고학년 등 연령에 따라서도 같은 내용이라도 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도서관 수업은 집단심리치료와 다른 건가요?

네, 심리치료는 개인의 주 호소 문제에 맞는 진단과 함께 치료적 방향, 상담의 목적과 구조, 상담에 개입 될 매체나 기법, 전문가 배정 등이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밀하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며 주양육자의 심리검사도 함께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도서관 프로그램은 심리치료의 과정과는 조금 다릅니다. 본 프로그램은 심리치료적 개입이 필요치 않은 일반 아동이 주 대상이 됩니다.

일반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학교에서 다양한 자극과 스트레스, 친구 관계 문제, 부모와의 마찰, 형제들과의 경쟁, 공부와 시험의 압박, 외모나 자아정체성의 문제, 자기 효능감의 문제 등 크고 작은 일상의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사회적 경험들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며, 또래 집단 안에서 건강한 방식으로 자신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언어만이 아닌 다양한 매체(문학, 미술, 음악, 동작)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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