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셀프

MaumDodam Emotional Activation Program

마음음악관

maum music museum

음악작품은 그 작품을 탄생시킨 작사/작곡가의 개인 서사가 담겨 있으며, 시대적 배경에 따른 컨텍스트(상황),
작가의 감정과 정서를 모두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산출물입니다. 특히 클래식 명곡의 경우 작품 속 주인공들의 삶의 애환을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템포에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동일한 음악 작품을 감상하더라도 그 음악을 듣고 느끼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은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데,
이는 자신 내면의 심리/정서적 이슈들이 음악 작품을 느끼는 자신의 정서적 상태에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Core of Maum Music Museum

음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공유하며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 특성과 경험들을 작품에
투사하여 반응하고 표현하게 됩니다. 또한 ‘음악 감상 후 그림으로 표현하기’ 또는 ‘음악이 주는
감정을 글로 표현해보기’ , ‘음악의 선율을 악기나 몸으로 표현해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음악 작품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특성과 패턴을 이해할 수 있으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보다 쉽게
도와주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에게 내면의 창조적 에너지를 활용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입체적
시각을 갖게 하며, 심리/정서적 이완을 돕고, 성숙한 사고를 발견하고, 새로운 자아를 경험하도록
돕게 됩니다.

마음음악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1

    음악작품 감상하기

  • 2

    핵심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 경험, 감정을 집단 내
    공유하기

    (선생님이 작품에 얽힌 이야기,
    작가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움)
  • 3

    악기연주, 동작표현,
    글쓰기 및 미술활동

    (음악작품의 다면적 접근 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공감하며
    집단원과 나누기)
  • 4

    공유 및 마무리

1 음악작품을 통한 외부자극은 자신의 마음 속 생각, 감정,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하게 합니다.

음악학원은 음악교육의 배경을 바탕으로 악기를 다루는 법, 연주 기법 및 스킬업, 박자와 리듬감 등을 익히고 연습하는 교육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면마음음악관은 음악을 통해 느껴진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과 감정을 미술이나 동작, 악기연주,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해 표현하고 참여자들과 나누는 과정을 권장합니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으로 주제인 경우, 베토벤의 교향곡을 들려준 후, 자신의 느낌, 감정, 정서를 단어로 표현하거나 몸의 동작으로 표현해보며 집단원들의 여러 가지 반응을 함께 탐색하고 관찰합니다.

또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만들어진 시대의 이야기,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 탄생하던 시기 작가의 감정과 사건들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함께 보고 내가 그 작가였다면 어떤 감정이 들었을지, 어떤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었을지, 이 음악이 주는 감정과 기분은 어떤 것인지를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끝나고 나면, 마지막으로 처음 들었던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다시 들으며 그림이나 글로 그 음악의 추상적 이미지를 표현해보거나, 악기 연주를 함께하며 자신이 표현 가능한 형태의 비언어적 표현 등으로 표출하고 나누는 과정을 거쳐 수업이 마무리됩니다.

2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포지션의 수평적 구조로 자신의 생각과 작품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교육 현장의 참관수업을 가보면 외향적인 아이, 자신감이 충만한 아이, 활달하고 발표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아이, 학습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의 발표 수업을 이끌어갑니다. 하지만 마음미술관은 조금 다릅니다. 이곳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 인성을 함께 다루는 수업으로 배려와 기다림, 정답이 없는 질문과 답변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이는 심리치료의 ‘집단치료’, ‘또래 상담’ 구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심리치료에 가깝기보다는 질 좋은 정서, 감성, 창의성 교육에 집중된 심리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아이에게 안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외부로 드러낼 수 있는 공간, 대상들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아이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았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글, 그림, 음악, 신체로 마음껏 펼쳐 보이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점차 사회적 과업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갖도록 돕게 됩니다.

3 심리전문가 및 심리치료사의 수업 리뷰 및 주기적인 학부모 면담이 진행됩니다.

수업이 끝난 후, 전체적인 진행 내용을 학부모님께 서면리뷰 드립니다. 또한 주양육자가 가정에서도 아이의 심리, 정서적 성장과 발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양육 코칭을 병행합니다. 양육 코칭을 포함한 학부모 면담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선생님이 전화상담 또는 대면상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톡톡 상담으로 필요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마음음악관에서 다루는 작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예시 : 세계적 명곡
예시

베토벤 - 교향곡 3번 영웅, 교향곡 제 9번 합창 / 드보르 -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 차이콥스키-교향곡 제 4번, 교향곡 제 6번 비창 /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 5번, 교향곡 제 2번 / 브람스 - 제 1교향곡 / 브루크너 - 제8 교향곡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 제 2번, 피아노협주곡 제 3번 / 바흐 - 골드 베르크 변주곡 /
베토벤 - 바이롤린협주곡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
하이든, 헨델, 푸치니, 바흐, 쇼팽, 슈베르트, 드뷔시, 사티,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거슈원, 라흐마니노프,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오르프, 베르디, 비제 외 다수

문학작품, 미술작품, 음악작품 리스트는 집단의 수준, 상황, 시기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샘플 이미지입니다. 출판사나 작가(그림) 등은 하나의 출판사가 아니라 여러 출판사의 책들로 진행될 예정이며,
저학년 고학년 등 연령에 따라서도 같은 내용이라도 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음악관은 집단심리치료와 다른 건가요?

네, 심리치료는 개인의 주 호소 문제에 맞는 진단과 함께 치료적 방향, 상담의 목적과 구조, 상담에 개입 될 매체나 기법, 전문가 배정 등이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밀하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며 주양육자의 심리검사도 함께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음악관 프로그램은 심리치료의 과정과는 조금 다릅니다.
본 프로그램은 심리치료적 개입이 필요치 않은 일반 아동이 주 대상이 됩니다.

일반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학교에서 다양한 자극과 스트레스, 친구 관계 문제, 부모와의 마찰, 형제들과의 경쟁, 공부와 시험의 압박, 외모나 자아정체성의 문제, 자기 효능감의 문제 등 크고 작은 일상의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사회적 경험들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며, 또래 집단 안에서 건강한 방식으로 자신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언어만이 아닌 다양한 매체(문학, 미술, 음악, 동작)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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